산림청은 3~4일 전국에서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헬기 46대와 인력 1540명을 투입해 진화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지역별로 강원 4건, 경북 3건, 서울‧경기‧인천‧충남 각 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자세한 피해면적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6월 이후에도 강한 바람과 건조가 지속돼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온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