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음원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니뮤직은 전일 대비 7.18% 상승한 5820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니뮤직은 전일 매장 전문 음악서비스 '샵엔 지니'가 카페네스카페와 매장음악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로엔, NHN벅스, 소리바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로엔은 0.36% 오른 8만3600원, NHN벅스는 1.28% 오른 1만1850원, 소리바다는 0.84% 오른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 대장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에스엠도 상승 마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0.58% 오른 3만4450원, JYP는 0.40% 오른 7500원, 에스엠은 0.53% 오른 2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 대부분 엔터주가 동반 상승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아프리카TV는 0.47% 오르며 2만1300원에 마감했고 판타지오는 2.99% 오른 1550원, 씨그널엔터는 5.14% 오른 573원을 기록해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일부 영화주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쇼박스는 2.99% 하락한 6160원, CJ CGV는 0.24% 하락한 8만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