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거리에 특별한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불법 투기’를 해결하고 있다.
서울 홍대 앞 거리에 최근 작은 스티커 하나가 등장해 거리 풍경을 바꿔 놓았다. 홍대 거리 곳곳에 붙어 있는 ‘미니 환경미화원’ 스티커 덕분에 쓰레기 불법 투기가 사라진 것.
이는 한 광고회사와 마포구청이 함께 만든 공익 광고로, 키 23㎝의 환경미화원 복장을 한 사람이 주위에 있는 쓰레기통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 스티커를 평소 일회용 커피잔이나 캔, 음료수 병이 많이 버려져 있는 6곳에 붙였다. 이후 항상 쓰레기가 수북했던 곳이 깨끗해지자 마포구는 이 캠페인을 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네티즌은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킵시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