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한국 새 정부에 "사드배치 반대입장 변함 없다"

입력 2017-05-09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9일 중국 정부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대선 투표가 진행 중인데 한국 새 정부가 사드 배치를 중단하길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우리의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되고 변함없다"며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일에도 미국이 한반도에 배치한 사드의 가동 준비가 갖춰진 상태라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이 단호히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겅 대변인은 "우리는 당사국이 사드 배치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은 향후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사드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고 변함이 없다"면서 사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24,000
    • +1.06%
    • 이더리움
    • 3,458,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2.12%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28,400
    • +0.53%
    • 에이다
    • 467
    • -2.1%
    • 이오스
    • 583
    • -1.19%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0.15%
    • 체인링크
    • 15,120
    • -1.69%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