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뚜벅이 유세는 제2의 안풍(安風)”

입력 2017-05-08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 뒤집을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이투데이 DB)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이투데이 DB)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감히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진심이 있었기에 국민께서 그걸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국민 속으로 120시간’이란 구호를 내걸고 지난 4일 대구에서 뚜벅이 유세를 시작했다. 모든 과정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안 후보는 “(뚜벅이 유세를 통해)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 직접 만나 어려운 얘기를 들으면서 정치가 국민들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구나 생각했다”면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초심도 더욱 간절해졌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안 후보는 “그 동안 1번과 2번에겐 기회가 많았다”며 “1번과 2번은 과거이자 수구 기득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1번 찍으면 이 나라 또 다시 두 동강으로 나뉘어 분열하고 대결하는 정치 반복되고, 2번 찍으면 부끄러운 과거가 반복된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를 위해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 기득권의 저항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개혁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후보는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긴다”며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라고 말해 본인의 승리를 확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86,000
    • +0.14%
    • 이더리움
    • 3,447,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0.16%
    • 리플
    • 778
    • +0%
    • 솔라나
    • 196,000
    • -0.86%
    • 에이다
    • 486
    • +2.1%
    • 이오스
    • 663
    • -0.45%
    • 트론
    • 216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50
    • +0.78%
    • 체인링크
    • 15,170
    • +0.07%
    • 샌드박스
    • 34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