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촬영장으로 이동 중 5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27일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 녹화를 위해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5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경미한 사고라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J레이블 측은 “본인이 몸에 이상이 없다며 녹화에 참여하겠다고 해 우선 촬영장으로 이동한 상태”라며 “작은 사고라 개의치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활발하게 녹화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2006년에도 김희철은 교통사고로 발목부터 대퇴부 엉덩이뼈까지 철심 7개를 박는 큰 부상을 당한 바 있기 때문.
김희철은 2016년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 다리가 안 좋아져서 병원을 찾았더니 이제 춤을 추지 말고 재활치료에 신경 쓰라고 하더라”라며 “이러다간 내년부턴 춤을 못 출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한텐 미안해서 말도 못 했다”라며 “내년에 멤버들 제대하면 앨범이 나올 텐데 내 다리 때문에 못할 것 같다고 하면 얼마나 힘 빠지겠느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팬들은 “지금 괜찮아도 꼭 병원 가길”, “슈퍼주니어 교통사고 이야기만 나오면 깜짝 놀란다”, “그래도 다행이다. 병원은 꼭 들러보시길”이라며 걱정의 말은 전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이 참여한 JTBC ‘아는 형님’ 녹화에는 기존 멤버들과 더불어 배우 오현경과 래퍼 딘딘이 게스트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