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명실공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운영 항공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항공기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신형 항공기 투자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복잡 다양한 환경에서 전개될 항공 운송 시장에서 수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신형 항공기는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춰 향후 대한항공의 차별화 전략을 이끌 핵심 요소다.
보잉 747-400 점보기의 영광을 이어 받을 차세대 보잉 747-8i(인터콘티넨탈), ‘꿈의 항공기(Dream Liner)’로 명성 높은 차세대 보잉 787-9, 모두 대한항공이 기종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장거리용 항공기들이다.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A380 10대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A380 항공기는 고품격 좌석, 보다 넓은 기내 서비스 공간이 갖춰져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항공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 보잉 747-400의 위상을 이어받을 기종으로 보잉 747-8i 를 도입하였다. B747-8i 는 2015년부터 도입해 현재 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 3대를 도입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에 국내 첫 도입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기존 동급 항공기에 대비해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20% 이상 개선됨에 따라 중형기의 체급으로 장거리를 운항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항공기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들을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환경 이슈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보유기종 현대화와 첨단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