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부부(출처=김원효SNS)
개그 부부 김원효와 심진화의 변함없는 부부애가 눈길을 끈다.
12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체유심조 원효대사 모든 것들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 부모님께 효도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동료를 아끼고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며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도 소중히 생각하며 재미있게 살아봅시다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 아내 바라기로 잘 알려진 김원효는 사진 속에서 “절대 그런 마음 변치 말자고 약속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심진화는 동료 김형은과 아버지의 연이은 죽음으로 자살시도를 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다. 심진화는 “그렇게 힘들 때 김원효가 내게 왔다. 내 눈으로 보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그 사람은 나를 사랑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심진화는 1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원효 씨는 저희 엄마가 서울에 올라오시면 항상 손을 잡고 다닌다”라며 “병원도 항상 동행한다. 검사받다가 어지러울 수도 있으니 자기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남편 자랑을 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