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이사가 27일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서울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종합금융)
우리종합금융은 27일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서울사옥에서 김재원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고객 창출을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산 3조 원 이상, 총자산순이익률(ROA) 1%,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의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리스크 관리에 힘을 쓰는 한편, 부실채권(NPL) 투자, 크라우드펀딩과 벤처비즈니스, 인수·합병(M&A) 중개 등 최근 추진 중인 신규 사업이 신속히 자리 잡도록 하고, 비이자이익 제고에도 힘을 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82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이후 우리은행 재무기획부장, 본점 영업본부장,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5년 12월부터 기관고객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종합금융업 전문가다.
우리종금은 1974년 광주투자금융으로 설립됐고, 1994년 종합금융회사로 전환해 2013년에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국내에서 유일한 종합금융회사다. 앞서 우리종금은 지난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