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최근 환율 상승 자연스러운 현상"

입력 2007-11-23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계부처와 증시ㆍ환율 등 종합적 검토 중... 내년 경제성장 5% 전망

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23일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 날 KBS 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환율 상승은 기본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과도한 절상에 대한 반작용으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부는 환투기 등으로 인해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시장원리에 맡겨도 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최근 금리상승 현상과 관련,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금리 상승에 따라 금리가 오르고 있다"면서 "이는 신용이슈발생에 따른 것이 아닌 자금 수요에 대비해 은행이 시장성 수신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차관은 "현재 관계부처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증시ㆍ금리ㆍ환율ㆍ거시경제 상황 등을 관계당국들과 함께 면밀히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 차관은 내년 경제성장률과 관련, "현재로서는 5% 성장 전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석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 및 중국 경기 하강 가능성, 엔케리 자금 청산 등의 불안요인을 관찰, 검토해 필요할 경우 내년 경제운영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36,000
    • +0.5%
    • 이더리움
    • 3,44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72,700
    • -3.39%
    • 리플
    • 707
    • -0.56%
    • 솔라나
    • 227,500
    • -0.74%
    • 에이다
    • 466
    • -3.12%
    • 이오스
    • 581
    • -2.3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04%
    • 체인링크
    • 15,060
    • -3.09%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