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지지율은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36.6%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포인트 오른 15.6%로 2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8%포인트 오른 12.0%로 3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0.5%포인트 오른 10.8%, 홍준표 경남지사는 9.8%로 그 뒤를 이었다.
홍 지사는 6.2%포인트 급등한 9.8%로 10% 턱밑까지 육박했다. TK(12.3%, 10.6%포인트 상승)와 60대 이상(19.6%, 12.1%포인트 상승), 자유한국당 지지층(47.6%, 36.0%포인트 상승), 보수층(27.4%, 20.5%포인트 상승)에서 급등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3.9%, 1.9%포인트 상승),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3.8%, 0.7%포인트 상승),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1.8%, 0.3%포인트 하락),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1.6%, 0.3%포인트 하락)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보다 1.9%포인트 상승해 50.0%로 주간집계 사상 처음으로 50% 선을 넘었다. 이어 국민의당(12.0%, 1.6%포인트 상승), 자유한국당(11.6%, 0.9%포인트 하락), 정의당(6.0%, 0.2%포인트), 바른정당(4.8%, 1.5%포인트 하락)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1%), 무선(7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