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무디스는 IBK투자증권에 장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은 안정적, 단기 등급은 프라임1을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장․단기신용등급에서 금융투자업계 최고 등급”이라며 “향후 필요에 따라 해외에서 낮은 비용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실현하고 정책 금융 분야를 지원할 여력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IBK기업은행) 계열 금융투자회사로, 양호한 재무상태, 모기업과 정부의 지원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서 중소기업 관련한 정부 정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IBK투자증권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 측은 “중소기업 부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은행인 중소기업은행이 동사의 지분 중 84%를 소유한 최대주주”라며 “중소기업에 특화한 증권사로 정부 정책과 연관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