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7일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7%로, OECD 회원국 중 10위를 기록했다. 2015년 12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순위는 두 계단 올랐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등수에 그친 셈이다.
문제는 단순히 경제성장률 순위만 하락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성장 수준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970년대 연평균 10%가 넘었지만 2011년 이후 2∼3%대 성장률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의 떨어진 성장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티즌은 “국민 삶의 질만 봐도 갈수록 떨어지는 듯”, “매년 가계 부채만 늘어나고 있다!”,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다간 대한민국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도 나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