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업체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하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삼성전자와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아남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60원(29.88%) 오른 1565원에 거래됐다.
아남전자는 오디오 제품 ODM의 주요 고객사로 하만과 납품 거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차 수혜주로 꼽히는 에스텍도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550원(29.96%)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됐다.
텔콘은 관계사 비보존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삼성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930원(21.53%) 오른 525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