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삼강엠앤티는 전일 대비 1910원(29.98%) 오른 82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삼강엠앤티가 이란 오일가스 유전 개발업체 텐코와 5개 유전광구개발사업의 아시아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국내 독점권을 확보하고 아시아 지역 개발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계약이 성사되면 설비·제작 수주는 물론 중개 수익, 유전 지분 취득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조광ILI(29.85%)와 세한엔에스브이(29.78%)가 나란히 상한가에 올랐다. 이들 종목은 ‘문재인 테마주’로 언급되며 주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 두 종목 모두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세한엔에스브이는 지난 3일 종가 1050원으로 사상 최저가를 기록한 후 반등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