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2시 46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6가 소재 4층짜리 물류창고에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창고는 롯데그룹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푸드가 과거 공장으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아니며, 보관하던 제품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롯데푸드 측은 해당 건물은 창고동과 별개 건물이며, 1층 15평 정도를 빙과영업소 사무실로 사용 중이며 2~4층은 공실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사무실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사무집기 등 피해금액은 크지 않다”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