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전통시장과 상생… 설 선물세트 판매

입력 2017-0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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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마켓)
(사진제공=G마켓)
G마켓이 설날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손을 잡았다. 서울시 소재 총 4곳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특색 있는 상품들을 전국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의 인기 설 선물을 온라인에서 만난닭’ 기획전을 열고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이색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알리고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획전에는 신원시장, 정릉시장, 구로시장, 증산종합시장 등 서울시 소재 4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시 신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탄생한 청년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들로 꾸려져 있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신원시장의 ‘고소할래 참기름’(1만5000원)은 옛 전통방식으로 50여 년간 신원시장을 지킨 방앗간에서 직접 착유한 참기름과 들기름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신원시장 정육 1+클럽 상인들이 모여 만든 ‘수제 육포’(5000원)는 일체의 합성첨가물 없이 국산 천연재료로 양념해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골목 아트 벽화와 독특한 간판 디자인으로 떠오른 성북구의 정릉시장에서는 청년 상인 홍미선 씨의 ‘땡스롤리 수제 캐러멜 선물세트(1만3500원)’를 판매한다. 증산종합시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몬드, 캐슈넛, 호두 3종 구성의 ‘볶은 견과류 선물세트’를 2만2600원에 판매한다. G마켓은 이외에도 기획전을 통해 서울 130여 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소개하는 등 고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돕고 있다.

G마켓 신선식품팀 박영근 팀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정성과 추억이 담긴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께 보다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려고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추후 더 많은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접근이 용이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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