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2일 신년식에서 “2017년에는 무엇보다 수익 중심의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며 “합산비율 개선과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날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식을 갖고 수익 중심 경영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속조직 도입 및 육성 강화로 점포영업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영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현재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IFRS 17 대응체계를 신속히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해 ICT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영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현대맨'이 된 이래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현대해상 영업, 상품, 재경 본부장을 거치며 2007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친 뒤 201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하였으며,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난해 12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