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하남 방향)의 ‘인삼갈비탕’이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삼갈비탕을 비롯해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의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10’을 20일 발표했다.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인삼갈비탕은 현지 특산물인 인삼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국물의 염도를 낮춰 건강한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산품을 이용해 개성 있는 맛을 구현한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광양방향)의 ‘임실치즈 철판비빔밥’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의 ‘명품 닭개장’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선정과정에서 고객평가에는 올해 6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네티즌은 “가격은 좀 낮췄으면”, “버스 타면 어차피 먹을 시간도 부족한 휴게소 음식들”, “7000∼1만 원의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도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