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블랙핑크 리사가 역대급 꽝손임을 인증케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확률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걸그룹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에서 블랙핑크는 등장하자마자 화제의 히트곡 '불장난' 댄스를 선보이며 런닝맨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블랙팀과 핑크팀으로 나눠진 블랙핑크와 런닝맨 멤버들은 미션에 나섰다.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블랙핑크 리사와 지수가 블랙팀, 김종국, 송지효, 하하,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가 핑크팀이 됐다.
특히 확률 베팅 신발장난 두번째 베팅미션에서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 중 역대급 꽝손임을 인증했다.
리사는 '복불복 5초 Q&A 미션'에서 제니와 만나 단번에 패배했다.
이어진 확률 베팅 신발장난 두번째 미션에서 블랙팀은 '블랙X2', '올블랙'에 20R, 5R을 각각 걸며 R 획득을 노렸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지수가 블랙에 신발을 골인했고, 핑크팀의 주자인 로제도 블랙에 신발을 골인하면서 블랙팀이 사실상 이대로 미션이 끝나면 40R 획득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블랙팀의 두번째 주자로 나선 리사가 R칸에 신발을 골인한 것. 64칸 중 2칸에 불과한 R칸에 신발이 골인했다는 사실에 블랙팀 멤버들은 망연자실했다.
'런닝맨' 대표 꽝손인 지석진은 "우와 어떻게 이러지? 이런 꽝은 처음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