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을 확산·보급하기 위해 제1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건축에 참여하고 그린리모델링 기법이 적용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LH는 지난 8월 공모전 공고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 접수된 14건 작품에 대한 1차 서면평가, 2차 현지평가를 진행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건축주의 만족도, 그린리모델링 효과에 대한 건축주의 만족도 등을 검토해 작품 7건(주거부문 4건, 비주거부문 3건)을 선정했다.
주거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토우건축사사무소의 대명동 상가주택이 차지했고, LH 사장상은 △동건 ARK(금상) △엘지하우시스 그린리모델링 메신저(은상) △디노건축 산곡동 단독주택(동상)에 돌아갔다.
비주거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의 그린리모델링 용인 한국외대 인문경상관이 이름을 올렸다. LH 사장상 금상은 제드건축사사무소의 공릉 보건지소, 은상은 토우건축사사무소의 신길동 세흥빌딩이 차지했다.
공모전 시상싱은 17~18일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진행된다.
수상 작품은 녹색건축한마당 행사기간인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홀 C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