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주재승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부장(왼쪽부터), 서기봉 영업추진본부 부행장, 카이랏 AIFC 회장, 투그로바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카이랏 켈림베토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 회장이 NH핀테크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법령에 따라 설립된 금융센터다. 아스타나 지역의 경제성장 지원 및 인적 자본 육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를 국제금융허브로 만들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국립은행장을 지낸 카이랏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카이랏 회장은 NH핀테크혁신센터의 운영 노하우, NH핀테크오픈플랫폼의 구축사례,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API이용기업의 멘토링 프로그램, AIFC 사업소개 등에 대해 농협은행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카이랏 회장은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의 핀테크 허브를 만드는데 있어서 농협은행 오픈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대하며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기봉 NH농협은행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내년 초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기업 1호인 기브텍의 AIFC입점과 독립국가연합(CIS)에 대한 해외송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