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4일 코스맥스가 지난달 28일 공시한 유상증자로 인한 EPS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와 중국 법인 중심으로 탁월한 외형성장 지속 기대된다”며 “광저우 공장 CAPA(생산능력) 확장, 상해 색조 공장 완공이 빠르면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상반기에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화장품 산업에 대한 외부 우려가 높으나, 탁월한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중국, 미국 등 해외 지역에서 성장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연결 기준 매출액 1861억 원(40%), 영업이익 119억 원(25.8%)을 기록, 매출액은 기대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국내 클리오, 미미박스 등 신규 고객사 및 해외 수출 물량 고성장 지속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