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관련 협력사 원부자재까지 전액 보상

입력 2016-10-18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노트7 (사진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과 관련해 협력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품 재고 물량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8일 “협력사 보유 완제품 재고 뿐 아니라, 현재 생산 중인 반제품 상태의 재고, 생산을 위해 준비한 원부자재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협력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보상 기준은 △완제품 재고는 납품 단가 전액 보상 △생산 중인 반제품 상태의 재고는 진행 상황에 따른 공정 원가를 계산해 전액 보상 △원부자재는 협력사 구입 단가 전액 보상 등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라 매출 감소 등 경영에 부담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다른 스마트폰 물량 배정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가 투자한 갤럭시노트7 전용 설비는 향후 다른 모델에 적용될 수 있도록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1차 협력사가 보상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보상이 부품을 공급한 2차 협력사, 가공 등을 담당하는 3차 협력사의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구매팀장 박종서 부사장은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협력사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 드리기 위해 신속하게 보상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 구축과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샵을 21일 개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97,000
    • +1.8%
    • 이더리움
    • 4,153,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0.29%
    • 리플
    • 766
    • +0.79%
    • 솔라나
    • 278,700
    • +2.43%
    • 에이다
    • 603
    • +4.15%
    • 이오스
    • 655
    • +2.34%
    • 트론
    • 224
    • +0.9%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450
    • +1.68%
    • 체인링크
    • 18,760
    • +7.82%
    • 샌드박스
    • 364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