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희진 SNS)
'청담 부자' 이희진이 경제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한 언론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희진이 경제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사 측 관계자에게 금품을 상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희진은 2013년부터 증권 관련 케이블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증권 방송에서 자신을 '주식을 통해 자수성가한 사업가'라고 소개해 투자자들에 혼동을 줬다.
보도에 따르면 이희진은 증권 방송에 출연하면 '전문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거라는 판단 아래, 방송사 출연을 목적으로 금품을 건넨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희진은 허위 주식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에 산 장외 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지난달 긴급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