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 박스오피스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 ‘매수’-삼성증권

입력 2016-10-12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중국 박스오피스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와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국경절 기간 동안 중국 박스오피스가 전년대비 15% 감소하면서 주가가 3.7% 하락했다”며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완다 등 중국 상영관 기업들의 국경절 이후 주가도 큰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분기 당시 예상했던 8% 수준의 박스오피스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크고, 높은 베이스가 2017년 1분기까지 이어진다는 점이 부담이다. 하지만, 중국 박스오피스가 10% 안팎으로 감소하는 것은 성장 정체가 아닌,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들의 보조금으로 형성됐던 거품이 제거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또 “동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1억 원으로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박스오피스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출점이 2개로 적어 손실이 적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한 “한국 박스오피스 소폭 증가로 인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 가량 증가한 397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가 비수기인 터키에서 영업적자 25억 원을 전망하지만, 4분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63,000
    • -1.88%
    • 이더리움
    • 3,39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6.1%
    • 리플
    • 697
    • -2.65%
    • 솔라나
    • 224,100
    • -3.53%
    • 에이다
    • 461
    • -4.75%
    • 이오스
    • 574
    • -4.17%
    • 트론
    • 230
    • -0.86%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5.49%
    • 체인링크
    • 14,770
    • -5.8%
    • 샌드박스
    • 321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