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는 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말부터 본격화된 풍년 대비 쌀값 안정화 대책 논의의 연장선상이다.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당에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기재위 여당간사인 이현재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여당간사인 김태흠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달 21일 고위급 협의회를 열어 정부가 쌀값 하락 대책으로 추곡 수매량을 늘리고 소비 진작책을 마련하기로 큰 틀에서 결정한 바 있다. 이튿날 당정은 간담회를 열어 올해 쌀 수확량 추정치를 근거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