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박하선, 취중 고백 "하석진 좋아한다"

입력 2016-10-04 08:59 수정 2016-10-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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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쳐)
(출처=tvN 방송 캡쳐)

'혼술남녀' 박하선이 하석진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3일 밤 11시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하석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 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박하선 분)는 사사건건 투닥거리는 진정석(하석진 분)과 한강을 찾았다. 박하나는 진정석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나 좋아하죠?"라고 대뜸 물었다. 이에 진정석은 당황해 황급히 자리를 떠났고, 홀로 남은 박하나는 술을 마시며 황진이(황우슬혜 분)를 찾았다.

황진이는 혼자 남은 박하나의 모습을 보고 화를 냈고, "고쓰(고퀄리티 쓰레기) 아니랄까 봐, 진짜 쓰레기 아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럼에도 박하나는 "'고쓰'의 마음을 확인받고 싶었다. 그래서 '나 좋아하냐'라고 먼저 물었던 것이다"라고 말한 뒤 연거푸 술을 들이켰다.

다음 날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진정석과 마주친 박하나는 "어제는 술이 과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으나, 진정석은 "나는 퀄리티 맞는 사람끼리 놀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니까 꿈 깨라"라고 말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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