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자녀 두명이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회사 주식 100만 주를 사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준호 회장의 아들 이수민 군과 딸 이수린 양은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41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50만 주(2.56%)를 각각 매입했다.
이들이 주식을 매입한데 쓴 금액은 약 641억 원으로 지난달 30일 종가 5만9700원으로 환산시 597억 원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경영권 강화 및 승계를 위한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회사측에서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