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이 ‘KBSTAR 레버리지 ETF’의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해 투자자보호 조치 후 다음달 25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최근 유사 상품인 ‘KBSTAR 200선물레버리지 ETF’를 지난 12일 상장하면서 상품 중복을 해소하고, 신규 상품 운용에 집중하고자 KBSTAR 레버리지 ETF’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KBSTAR 레버리지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으로 신탁원본액은 40억 원, 순자산액은 39억7000만 원이다.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전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및 펀드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