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초저금리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전통적인 은행 금융상품의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당주 투자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키움증권은 고배당 펀드 및 배당형 지수형 ETF 투자를 활용한 ‘키워드림 펀드랩(Fund Wrap) 배당형’ 상품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전문적인 펀드 투자자문사의 서비스를 토대로 운용되며, 랩어카운트 운용부서와 펀드 투자자문사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자문을 맡은 마루펀드투자자문(구 제로인투자자문)은 업계 최상위권의 계약액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펀드 전문 자문사로, 대형 시중은행 및 연기금 등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 펀드자문 경험이 풍부하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국내 고배당 펀드에 주로 투자하면서, 배당시즌에 배당 ETF를 추가로 편입해 +α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실제로 2014년 출시 이후 13.3%의 수익률(7월 말 모델 포트폴리오 기준)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4.7% 오른 점을 고려하면 시장 초과 수익률이 8%를 넘는다.
계량적 주식시장 분석 모델을 활용한 ETF 투자를 통해(10% 이내) 시장 상승 시에는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시장 하락 시에는 하락 위험을 축소하는 마켓-타이밍 전략을 추가해 시장상황에 따른 최적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시장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 재조정을 시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배당 여력이 이미 충분한 데다 앞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배당 증대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상반기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이 다소 부진했지만 주로 하반기부터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 반영되는 점을 생각할 때 지금이 배당 투자의 적기”라고 밝혔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수수료는 연간 1.0%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