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마지막 줄 가운데)이 러시아 사할린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자사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모임단체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최근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해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한국어 교사 김길수 씨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와 한인회에는 10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정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노력하는 사할린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돼 장차 이 학생들이 한국과 러시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가 초청돼 코르사코프 학생과 교사들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