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8포인트(+0.40%) 상승한 1999.3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2979억 원을, 외국인은 242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82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전자(+1.7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계(+1.41%) 음식료품(+1.3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금융업(-0.67%) 통신업(-0.5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유통업(+1.31%) 종이·목재(+0.97%) 운수창고(+0.8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서비스업(-0.22%) 전기가스업(-0.20%) 비금속광물(-0.0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탄소 배출권(+2.97%), 자전거(+2.53%), 풍력에너지(+1.91%), 게임(+1.90%), LBS(+1.83%)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타이어(-1.63%), 보험(-1.41%), 자동차(-0.78%), 카지노(-0.62%), 통신(-0.4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4.23% 오른 152만7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우가 6.71% 오른 125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4.23%), 삼성물산(+3.1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화학(-3.26%), KB금융(-2.42%), 삼성생명(-1.90%)은 하락했다.
그외 서울식품우(+19.36%), 성문전자(+16.81%), 필룩스(+15.06%)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코리아02호(-20.98%), 코리아01호(-19.29%), 코리아03호(-18.31%)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동양물산(+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8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25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9원(+0.20%), 일본 엔화는 1098원(+0.12%), 중국 위안화는 167원(+0.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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