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이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벤처기업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16 한-베트남 벤처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투자에 관심 있는 벤처기업에 호치민 정ㆍ관계 및 주요 기업 인사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간 교역ㆍ투자 증가 기조 유지와 양국 벤처기업 간 협력 활성화ㆍ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총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시점에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배고플 때 한 숟가락은 배부를 때 한 그릇과 같다'는 베트남 속담을 인용했다. 정 회장은 "이번 포럼과 기업 간 직접적인 협력 네트워크가 양국 벤처기업이 공동 목표를 향해 내딛는 최적의 시기이자,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에 따른 양국 벤처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베트남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