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 사진제공 KBS 2TV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의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배우 수지가 목소리로 재능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갖춘 영화를 말한다. 전계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진행된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서 수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마코토가 겪는 성장 이야기를 그렸다. 수지는 “의미 있는 작업을 함께해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