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룹이 미국 올랜도 주의 엠버시스위트호텔을 인수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자사의 미국 법인을 통해 엠버시스위트호텔을 3535만달러(약 391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가 미국에서 호텔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냐에 갖고 있던 호텔을 지난해 말 매각하면서 엠버시스위트호텔은 파라다이스 그룹이 현재 소유한 유일한 해외 호텔이 됐다. 이번 인수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 계열인 올랜도 엠버시스위트호텔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월드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 텔의 객실 수는 160여 개로 지난해 매출액은 940만 ,영업이익은 310만달러 수준이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함께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