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서영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11초75의 기록으로 조 1위, 전체 참가선수 39명 중 10위를 차지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에 낸 2분11초75의 기록은 2014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과 같다. 김서영은 개인혼영에서 200m는 물론 400m(4분39초89)에서도 한국 기록을 갖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 때는 개인혼영 400m에서 17위에 머문 바 있다.
같은 종목 동료이자 한국 대표팀 맏언니 남유선(31·광주시체육회)은 1조에서 2분16초11의 기록으로 전체 32위에 처졌다.
여자 개인혼영 준결승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36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