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선임됐다.
31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치른 회장 선거에서 최태원 회장이 총 97표 가운데 94표를 얻어 제26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핸드볼협회장 선거에는 최태원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2008년 10월 제23대 핸드볼협회장으로 취임해 2013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끌었다. 이후 일신상의 이유로 협회장에서 잠시 물러났다가 올해 2월 말 핸드볼협회장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