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현대차 재경본부장 최병철 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작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기말 배당 3000원을 포함해 총 4000원을 배당했다.
최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고수익성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글로벌 업계 평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