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B.I(사진=Mnet)
프로젝트 걸그룹 I.B.I(아이비아이)가 8월 중 전격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C.I.V.A의 멤버 이수민이 I.B.I에 합류하는 김소희와 윤채경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으로 구성된 I.B.I가 8월 중순 디지털 싱글 형태로 총 2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데뷔앨범에 수록될 2곡 중 1곡은 이미 확정됐고, 타이틀곡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B.I는 일반인이라는 뜻으로, Mnet '프로듀스101'에서 I.O.I(아이오아이) 멤버로 합류하지 못하며 데뷔에 실패한 멤버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퀵빛짹푼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I.O.I 데뷔 실패 후에도 정말 아쉬운 탈락자들이라며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C.I.V.A 멤버 이수민은 김소희와 윤채경의 I.B.I 합류 소식에 섭섭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민은 김소희와 윤채경의 I.B.I 합류에 대해 거론되자 "조금 씁쓸하다. 김소희와 윤채경의 I.B.I 합류 소식을 기사로 알았다"라며 "친하다고 말하면서도 씁쓸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장난이다. 재밌게 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