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25일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올 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가운데 열대야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를 전역을 비롯해 경상도, 전라도,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전역과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남부지방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상청은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폭염특보가 내린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