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시카고 경찰이 강정호가 지난달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피츠버그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강정호가 ‘범블’ 채팅프로그램으로 알게 된 여성을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여성은 “강정호가 호텔로 불러 술을 권했고, (술을 마시고)15~20분이 지나 정신을 잃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정호 성폭행 혐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범블’은 여자가 먼저 연락하는 앱” “제발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