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규모 5.0 지진 발생…시흥서 열흘 전 지진운 관측 ‘화제’

입력 2016-07-06 06:54 수정 2016-07-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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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처)
(사진=페이스북 캡처)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시민이 지진의 전조 현상이라고 알려진 지진운을 열흘 전 경기도 시흥에서 발견, 제보해 화제다.

지난달 27일 페이스북 페이지 ‘정왕동 말해드립니다’에서는 한 네티즌인 “이거 지진운 같아서 제보해요”라며 “세프쪽에서 월곷가는 길 하늘인데 소름이네요”라는 글과 지진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구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발생한다고 알려진 지진운에 대해 기상전문가들은 지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2011년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12월 익산서 발생한 지진에도 지진운이 발견된 바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지진 발생 전 관측한 지진운이라며 새롭게 게재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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