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방송' 내보낸 홈앤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 줄줄이 제재

입력 2016-06-30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정수기 필터 관련 허위 내용을 방송한 TV홈쇼핑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방심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의사가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홈앤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은 '쿠쿠정수기'의 특정 필터가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미네랄을 용출시켜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허위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홈앤쇼핑과 CJ오쇼핑은 '관계자 징계', 현대홈쇼핑은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 관계자는 "정수기 임대 서비스 계약 기간이 60개월로 장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특수 필터로 미네랄이 추가된 물을 마시려 했던 시청자의 피해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홈앤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은 건강식품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 개발에 참여한 의사를 출연시켰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이 의사가 제품을 지도·추천해서는 안 된다는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NS홈쇼핑과 CJ오쇼핑에는 '주의'를, 홈앤쇼핑에는 '경고'를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24,000
    • +0.56%
    • 이더리움
    • 3,45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2.61%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28,500
    • +0.26%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583
    • -1.19%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0%
    • 체인링크
    • 15,110
    • -1.69%
    • 샌드박스
    • 32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