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또 오해영' 방송 캡쳐)
'또 오해영'의 최종회에서 에릭이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마지막회(18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경은 오해영(서현진분 )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꽃잎이 떨어지며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발견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계속 봐왔던 상황과 같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차에 치인 도경의 사고는 꿈에도 모른 채 해영은 해맑게 웃으며 뛰어오고 있었다. 뒤늦게 바닥에 쓰러져 있는 도경을 발견한 해영은 도경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도경은 수술실로 들어갔고 모두가 응급실 밖에서 결과를 기다렸다. 심각한 상황에서 "예단은 밍크와 악어 백까진 받아야 한다"는 도경의 모친의 말에 해영의 모친은 분노가 일어 한바탕 말다툼이 일었다. 해영은 이 같은 상황에서 실소를 지었고 도경은 깨어났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또 오해영'은 이번 1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공감 가는 내용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평균시청률 9.9%(12화·전국 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 기준), 최고시청률은 10.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