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니어스랩)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는 드론 기반 데이터솔루션기업 니어스랩에 3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니어스랩은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산업용 드론을 개발하는 회사다. 니어스랩의 산업용 드론은 자율 비행으로 고정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고, 근접 촬영이 어려웠던 구조물의 세부 손상 규모나 위치 파악도 용이하다. 안전 점검을 위한 용도로 대규모 산업단지, 농경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김창하 파트너는 “최첨단 데이터 수집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제조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니어스랩은 다년간 군사용 드론, 인공위성, 발전플랜트 등의 시스템 구축 경험과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갖춘 팀”이라고 말했다.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는 “드론은 다양한 센서와 기록기 부착이 가능해 대규모의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며 “니어스랩은 드론을 통한 장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데이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