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이 부부싸움 후 자살을 기도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 자택 내 욕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성민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김성민은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였습니다. 현재 김성민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15분께 김성민의 아들로부터 부부싸움을 신고 받고 출동했는데요. 부인 A씨와 아들은 경찰에 인근 친지의 집으로 가겠다고 한 뒤 떠났습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평소 남편이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재차 출동한 경찰에 현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구속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살고 올해 1월 출소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죽을 용기로 살아라” “결국 마약 때문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