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中 O2O 시장 진출한다… 11월 합자법인 설립

입력 2016-06-22 08:53 수정 2016-06-22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SK텔레콤은 중국에서 O2O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벤처기업 원투씨엠과 중국 현지 파트너 3개 업체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종호 SK텔레콤 글로벌 사업추진본부장,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 조우 지아 난 헤이마 라이브 CEO, 칭 다 웨이 두오라바오 CEO(사진제공=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중국에서 O2O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벤처기업 원투씨엠과 중국 현지 파트너 3개 업체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종호 SK텔레콤 글로벌 사업추진본부장,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 조우 지아 난 헤이마 라이브 CEO, 칭 다 웨이 두오라바오 CEO(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벤처기업을 앞세워 중국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중국에서 O2O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벤처기업 원투씨엠과 중국 현지 파트너 3개 업체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원투씨엠 및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두오라바오, 블루포커스, 헤이마라이브와 합자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5자 간 합자계약을 오는 8월 체결할 계획이다.

지분율은 SK텔레콤과 원투씨엠이 각각 42.71%, 35.81%를, 중국 현지 파트너 3사가 21.48%(각 7.16%)를 갖는다. 5개사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 합자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O2O 벤처기업이다. 스마트스탬프는 커피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운영하는 종이 스탬프카드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서비스, 커머스 등 생활가치 플랫폼 분야의 사업 역량을, 원투씨엠은 스마트스탬프 원천 기술을 제공한다. 중국 현지 파트너 3사는 현지 역량을 활용해 신규 제휴 사업 모델 발굴과 운영을 맡는다.

이종호 SK텔레콤 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해 중국 O2O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해 동남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36,000
    • +0.5%
    • 이더리움
    • 3,44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72,700
    • -3.39%
    • 리플
    • 707
    • -0.56%
    • 솔라나
    • 227,500
    • -0.74%
    • 에이다
    • 466
    • -3.12%
    • 이오스
    • 581
    • -2.3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04%
    • 체인링크
    • 15,060
    • -3.09%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