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미국과 일본의 유망 벤처사와 제휴를 통해 R&D 강화에 나선다.
CJ헬스케어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열고 업체별 프레젠테이션과 정보 공유, 질의응답을 통해 공동개발 등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
CJ헬스케어는 전도유망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국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내와 일본서 꾸준히 R&D오픈 포럼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미국 벤처사까지 확대해 글로벌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과 일본의 250여 개 벤처의 550여 개 과제를 추려 3개사를 초청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포럼에서 유망기술을 선발하고, 포럼에 참가한 미국과 일본의 벤처와 공동개발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항체 신약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ANRT도 R&D오픈 포럼을 통해 선정된 벤처사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을 확보해 그레이트 CJ플랜 2020(Great CJ Plan 2020)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유럽과 미국의 선진 벤처기업을 초청해 9월 포럼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