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브랜뉴뮤직 공식 홈페이지)
'음주운전 적발' 버벌진트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버벌진트는 16일 오후 10시경 마포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 정지 처분됐다.
음주 적발 사실은 곧바로 기사화되지 않았지만, 19일 자신이 직접 SNS을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버벌진트가 스스로 죄책감을 느껴 직접 사과글을 올린 것"이라고 전했으나 여론의 따가운 시선은 여전했다.
게다가 음주적발 당시 '추적 60분' 카메라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은 거세졌다.
일부 네티즌은 버벌진트의 노래 가사에 담긴 내용을 거론하며 버벌진트가 예전부터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했다.
버벌진트는 2011년 작사한 '마이 아우디(My Audi)'라는 곡에서 "내 인생의 첫차. 처음에는 겁이 났지. 완전한 초보자였으니까"라며 "음주운전 한번도 안 했다면 뻥. 하지만 첫 차 사고 났을 때 취하지는 않았다"라며 음주운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은 "2011년에도 음주운전 했는데 운 좋게 적발되지 않은 것 아니냐"라며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니 먼저 선수쳐서 사과한 것 같다"라고 설전을 벌였다.